[을미스무나흘/빛고을(작심승차)행]
- 등록일 2015.11.25 09:25
- 조회수 140
- 등록자 박종관
빈뽀상이라 할지라도 노자 몇 푼은 아끼고 있었는데 하필 그마저 두고 간 것이 66냥 오뎅으로 겨우겨우 하루를 버티다가 요행히 하착, 날씨마저 쌀쌀하기에 ‘눈이라도 오려고?’ 그런데 찬비를 뿌렸다.
[을미스무나흘/빛고을(작심승차)행]
(생각지도 않았던 늦잠)
아침8시 출발
도산에서 하차
지하철을 타고
도꾸이에서 내린다.
(먼저, 자전거)
상태가 모두 - 당시3대 - 모두 좋지 않다.
한참 동안 등살이 썰렁하여
중도포기
교체
별수없이 짐바구니가 없는 모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하여)
가방등짐, 그대로
페달을 밟으며
향방 일착을
타진할 때
문득
캠퍼스가
떠오른다.
(용지)
오랜만인 그곳은 이제 겨울이라며 예견을 확정하려는 듯, 호수에 차가운 잔물결만 일으키고 슬쩍 지나가는 행인마저 곧장 사라지는 계절의 추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이다.
이후 생각하지도 않았던 관청 앞에서 멈칫거리다 구관이 명관이라며 우연하게 들린 것 마냥 입구 민원실 구석(컴퓨터)도 아닌 멀쩡함 공간의 상태는 예나지나 구닥다리——아니?
개인블로그를 호출, 암호를 넣자마자 다운이 된다, 두 차례나 똑같이/11;20
(풋!)
캠퍼스에서 문화강좌(세계문화유산, 그 가치를 묻다)를 학습할 때——하긴 거의가 농땡이였다지만, 물론 청각장애 때문이라는 이유…….
(그때로부터 얼마나 지났을까?)
당시에도 마침 관청의 그 코너를 다수 출입할 수 있었다, 상황은 엉망진창이었다지만. 하여 안내데스크 포메이션에 따라 통합민원코너에 들려 피곤하게 여기는 눈치가 들어줄 의향도 없을 그런 피곤할 이야기를 몇 마디 주저리다 조리도 되지 않는 말을 포기하고 출구로 이동할 때, (결국)꺼놓았던 그 컴퓨터 앞 의자에는 벌써 똬리를 틀고서 무엇을 하는지 느긋한 중년이 차지, 이쪽의 떠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예나지나 변동 없이 구닥다리는 구닥다리 그대로인 상태에다 세월이 흐른 사이 만큼 의리 없는 흔적이라도 된다는 듯, 때와 먼지는 그 바탕에 더러움을 짙도록 하였을 것임이다, 퇫!
‘오랜만에 찾은 빛고을에서 느껴지는 냉소.’
(아무튼)
상당한 거리라서 언덕진 구간을 계속 달리기가 힘들어 걷다가 타다가 잠깐 쉴 동안은 준비해간 주스를 마시며 땀을 식히고 출출한 배를 달랜다(11;50)는데, 역시나 배고픈 자에게 따르는 복 마냥이나 유자차와 커피를 연속하여 곡기 대신 쩝쩝거라릴 수 있었던 것이란 평일임에도 매우 진솔한 활동을 볼 수 있었으니 고마워서 그 교회의 위치를 알아보았다.
(곧이어)
마치 산악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끙끙 소리를 바랑에다 메고서
일착 법파민/12;20
힐끗
(WC)
후다다닥~
그런데
오갈 때가 약간 다르게
책상 둘 모두
만원
(어슬렁어슬렁)
검파민/12;30
그런데
워드출력, 모두
하자가 없다,
그러한 접대는 드물었다고
해서야만 된다는데.......
(??)
의아케 만들기도 하였으나
그때부터
차갑던 마음에
훈김을
느낌이다.
‘파발최후’
[乙未小雪(23)雨中行以后/(貴去來)]
과음연일, 거칠게 적혀진 백문지에 대하여 정확히 기억되지 않지만, 112신고[서성대/2015년11월18일(수요일. XX놈의 날짜라며 탓을 넘겼다고 기억됨. 7시31분-경사김**삼외1인)의 메모가 구겨졌음이다. 그마저도 송인용에게 당한 것과 혼선이 생긴다.
(2015년11월22일)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요사이 비몽사몽 선잠에서 눈을 뜨니 휴일이다. 폭음으로 인하여 몹시 불편하였지만 한쪽으로 메모지를 미루며, 아침산책을 나섰다가 돌아오는 길목. 전 김영삼대통령의 서거(동월22일 2;22)를 알리는 뉴스가 나온다, 방앗간 TV에서.
민주화의 거목,
국내외 추모물결,
(하더라도)
노소부정!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책임져야 된다며—성당에 가시던 참인 듯-계단에서 마주친 고마운 이웃)
당분간 과음할 심경은 없을 것이다.
(와중)
오랜만에 자리를 틀었다.
(토닥토닥)
인터넷이야 그렇다고 한다지만, 시간을 빌려서까지 대충 마련한 초안을 한글문서와 블로그 번복왕래, 이미 작성된 문안의 복사와 붙여넣기를 기하였지만 결국 거부당하고 말았음이다. 온라인이야 잦은 현상이라기에 그러려니 한다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심지어 한글2005와 2007의 호환성마저 불통이라니 어이도 아님이다.
‘잠정이탈.’
(2015년11월23일 월요일)절기가 명분을 과시라도 하려는지 비가 내린다. 雨中行——먼저 대법원에서 발송한 우편을 찾는다. 20일내 상고이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총6부?
안면이 정겨운 팀장은 출장이라서 곧바로 청사, 어렵게 작성한 등록(대변환)물을 후다닥 마친(휴~우)직후 귀가하여 크게 어지럽혀진 것들만 대충 정돈하였다, 그도 몇 시간…….
음식쓰레기 처리겸사 갚아야 될 것도 있고 하여 밖으로 나간다.
공사가 분주한 건물 출입구엔 구면인 과장의 모습도 보였다.
(이후)
분명 동월11일에 고소취하를 전화로만 해도 된다던 여선생 말도 있었는데 고소인은 양측 모두 피의자라는 형식으로 합의서를 내놓았다.
(??)
담당형사가 만든 작품이다/(17;00)
협조를 종용해왔다.
(발끈)
그냥 취하를 시키라고 하고서는
피곤한 자리(상대)를 서둘러 나온다.
‘어렇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혹시나 하였던 경계성 기우가
딱 틀리지만도 않았음을
확인시킨다.
( 그사이)
‘비는 그쳤다.’
1 "형님!" 귀에 익은 목청이다. (이 시간대에??) "어쩐 일이신가??"
“아무튼 반갑기야 표할 수 없다지만….”
"출입이 매일이던 양반이 도대체 일절이니 도대체가 도대체 아니겠습니까?" “미안하이!”
(고하가내)
왜 그렇게 무리한 수단을 결행하십니까? 어쩔 수가 없었네!까닭이사 무엇인 줄 모르겠으나, 발등의 불에서부터 어쩌시려고요?
2 아시다시피 시작의 단초가 되는 이유가 훼절과 왜곡으로 가려져, 처지가 딱 공공의 적(문제아)으로 변한 상태 아니던가?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관에서도 어쩌지 못하는 향방을 고심했다고 생각되이, 아니라면 권위에 항의하는 괘심의 적용이라거나…….
답답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사단을 내렸다, 그 뜻입니까?
(으음——양자사이에서 침묵이 길게 신음을 함이다)
요쯤에서는 결정을 미룰 수 없었네!
아니, 기름통까지 걸머메고 이 화약고를 어쩌시려고요!
그렇다고 불의에 굴욕을 당할 순 없다는 게 아니던가!
벌써 끼워진 단추에서부터 중도포기도 말이 아니고!
우왕이 얼마나 끓던지 어제까지도 고주망태였다네!
(형님)
제발 달리할 수 없겠습니까, 불의고뭐시고 우선이 삶, 아닙니까?
자네씨에게까지 폐를 끼쳐 몹시 미안하이, 하지만 허용될 수 없다는 사상이네!
그래서—형편은 짐작됐지만—삶의 장소를 옮기시라고
간청하지 않았습니까!
글쎄 상황과 사정만 허락되면 나라도 서둘러 그렇게 할
지겨움이었다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택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에 대해서는
제가라도 조력할 수 있습니다.
(글씨말이시)
3
고것에
모든 것이라는 표현이 적당할지 모르겠으나
상황이 정반대로 달라졌네!
(예?)
그러니까 지금의 심경이란, 충분한 사정이 허락된다 할지라도
이곳에서의 머물기가 필수적으로 변했다는 말이시!
(??)
“답답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네, 이 세상이 지금의 세상에서 떠나가기를 확수고대하고 있으며 처해진 형편도 조금의 설명에 보탬이 없으니, 답답치 않을 수 있겠는가?
(@!#$%^&*???)
답,답,답,답, 답답합니다요!!
아니, 그렇게 변경된 연유가 무엇이란 말입니까?
거기에는 좀전 언급타시피, 노소부정!
그렇다면 당장 하직이라도 정해졌다는 뜻입니까?
물론 옛날이라면 임종문전에서 얼씬거리는 꼴이라고 해야 되겠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도 아니며
해야 될 일도 산덩이 같으이!
그런데도 사지를 택하는 것이란 말입니까?
(침묵이 무겁게 흐른다)
4
그에는 생을 내쫓김 당하면서까지 이처럼만
세월을 허비할 수 없다는 피치못할 까닭이 있다네!
참으로 답답합니다요, 그렇다면 오히려 생사가
더욱 구별돼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틀리지 않는 말씀이시네.
“답답합니다!!”
(아시다시피)
저쪽에서 명산과 함께 5년세월 아니었던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지역에서 1년여 해찰을 흘리다가, 황구(음지)에서 5년여——현재의 시점을 맞이,
지금의 발상을 결행한 이유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일 걸세!
(??)
아니, 생사를 분간키 어려운 정도로 취약했던 환경에서 그 만큼의 고초를 겪고서도 해명이 운명 따위, 그렇게 대신할 수 있다고 여기십니까?
뭐라며 답이라도 해보십시오!!
(으음)
이 사람아, 너무 다그치지
마시게!
(중략)
아무튼 출입의 여유가 원만치 못할 터라니 왕래하는 몇 군데 장소라면
대면이 가능할 것이네, 특히 질목구비일대에서!
질목구비라고요?
맞으이,
더욱 정확하게 말하자면 저류지 일대에서…….
(??)
아니, 갈대와 잡초만이 무성한 강변에다
어떤 구상을 기대는지 도대체 저로서는
납득되지 않습니다요!
(글씨말리시)
영산도에서 강을 거슬러 이곳에서 시작됐다는 마을의 유래 이전 그보다 훨씬 삼한시대 마한, 그보다 더욱 오랜시절부터 수륙융합의 독특한 문화가 존재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의 견해일세!
올해만큼은 월동채비를 그나마 갖추려고 하였지만 여념이 없는 사이 성큼 면전추위에 결국 체념하게 되었지만, 어쩜 사지를 탈출할 수도 있다는 기회를 그곳에서 얻을지 모른다네. 곧, 동장군의 엄습이 있겠으나 그에 관한 근심의 자리도 이내 희망으로 대체됐지, 견강부회가 아닐성싶네만…….
근간이라면 그곳으로 오시게, 반쯤 홀리는 지경이 지금부터의 이쪽상태라고 가정한다지만, 차라리 실태를 단정한다고 해두세나!
그 속까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형님만 떠올리면 숨까지 가쁘답니다.
바쁘실 터인데 모쪼록
동절기 몸조리 잘하십시오!
그래 마침 황봉에서의 선약도 있겠기에 서둘러
그만 일어서시세!
(중략)
도서관을 빠져나와 선창길과 강변로를 택했다는데 수면에서는 요상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무엇들이 둥둥 떠 있는 그 징조에 선착장은 아예 장악돼 버렸다.
(??)
부유잡초인 개구리밥 따위가 일대 본류와 지류까지 잠식하면서 추정을 어지럽게 만듦이다. 멀쩡하던 자연까지 매연과 분진을 일으키며 차량소통이 주요하나니 환경파괴와 지역의 풍기마저 문란하게 어지럽히는 그 역사.
아아,
메마른 눈물마냥
속이 타고 썩더라도
시원시원
흐르지 못해
울화통이 터지는
먹빛심경아!
무심히 지나는 세월의
역사처럼
아무 말도 없는 채
앓고 있다며
분노하는
강물아!
해륙공존
시소착통
(始疏着通)
고향의
희망
그
탯줄아!
『왜 이 시대에 살면서 시대에 역행되는가.』
『분노의 강은 그를 알리라——다만, 자위함이다.』
‘301호(KH)검사실, 안착.’
14시15분 전부터 시작한 수사는
수사라고 하기에 대화였으며
매우 간소히,
모든 것을 원만하게 하겠다는 (보고 싶은 고교동창의 이름과 흡사한) 담당검사의 책임의지를 확인하고 그냥 “살기도 힘든 사람들에게 무슨 처벌을 원하겠느냐”로 ‘처벌불원서’ 몇 자 기록한 후 죄송수고감사——자전거안착, 상행방식과 똑같이 환승, 16;15 출발, 포구정류장 하차.
눈이라도 곧 올 것 같은 날씨 탓인지
평소와 달리 걸음이 빨라진다.
하지만 괜찮다.
(에너지바우처)
우편함에서 편지엽서를
쓱(17;35)!
‘시시비비, 지역에서 있었던 모든 사건은 원만하게 처리시킨다는’ 검사의 책임전제, 지난 과거로부터의 굴레는 모두 벗었다. 벗어났다고 그렇게 판단하면서—자작축배—커(~2병~), 흥취!
—————————————————————————————————(끝)
※다만 상소(대법원)사건까지 원활히 해결되었으면——하였으면 좋겠고, 좋겠으며, 좋았겠으나, 이판사판, 이것은 요것으로 끝내고 나머지는 내일의 몫일 수밖에 없을 것이리라.
“동안 너무 고마웠으며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을미스무나흘/빛고을(작심승차)행]
(생각지도 않았던 늦잠)
아침8시 출발
도산에서 하차
지하철을 타고
도꾸이에서 내린다.
(먼저, 자전거)
상태가 모두 - 당시3대 - 모두 좋지 않다.
한참 동안 등살이 썰렁하여
중도포기
교체
별수없이 짐바구니가 없는 모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하여)
가방등짐, 그대로
페달을 밟으며
향방 일착을
타진할 때
문득
캠퍼스가
떠오른다.
(용지)
오랜만인 그곳은 이제 겨울이라며 예견을 확정하려는 듯, 호수에 차가운 잔물결만 일으키고 슬쩍 지나가는 행인마저 곧장 사라지는 계절의 추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이다.
이후 생각하지도 않았던 관청 앞에서 멈칫거리다 구관이 명관이라며 우연하게 들린 것 마냥 입구 민원실 구석(컴퓨터)도 아닌 멀쩡함 공간의 상태는 예나지나 구닥다리——아니?
개인블로그를 호출, 암호를 넣자마자 다운이 된다, 두 차례나 똑같이/11;20
(풋!)
캠퍼스에서 문화강좌(세계문화유산, 그 가치를 묻다)를 학습할 때——하긴 거의가 농땡이였다지만, 물론 청각장애 때문이라는 이유…….
(그때로부터 얼마나 지났을까?)
당시에도 마침 관청의 그 코너를 다수 출입할 수 있었다, 상황은 엉망진창이었다지만. 하여 안내데스크 포메이션에 따라 통합민원코너에 들려 피곤하게 여기는 눈치가 들어줄 의향도 없을 그런 피곤할 이야기를 몇 마디 주저리다 조리도 되지 않는 말을 포기하고 출구로 이동할 때, (결국)꺼놓았던 그 컴퓨터 앞 의자에는 벌써 똬리를 틀고서 무엇을 하는지 느긋한 중년이 차지, 이쪽의 떠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예나지나 변동 없이 구닥다리는 구닥다리 그대로인 상태에다 세월이 흐른 사이 만큼 의리 없는 흔적이라도 된다는 듯, 때와 먼지는 그 바탕에 더러움을 짙도록 하였을 것임이다, 퇫!
‘오랜만에 찾은 빛고을에서 느껴지는 냉소.’
(아무튼)
상당한 거리라서 언덕진 구간을 계속 달리기가 힘들어 걷다가 타다가 잠깐 쉴 동안은 준비해간 주스를 마시며 땀을 식히고 출출한 배를 달랜다(11;50)는데, 역시나 배고픈 자에게 따르는 복 마냥이나 유자차와 커피를 연속하여 곡기 대신 쩝쩝거라릴 수 있었던 것이란 평일임에도 매우 진솔한 활동을 볼 수 있었으니 고마워서 그 교회의 위치를 알아보았다.
(곧이어)
마치 산악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끙끙 소리를 바랑에다 메고서
일착 법파민/12;20
힐끗
(WC)
후다다닥~
그런데
오갈 때가 약간 다르게
책상 둘 모두
만원
(어슬렁어슬렁)
검파민/12;30
그런데
워드출력, 모두
하자가 없다,
그러한 접대는 드물었다고
해서야만 된다는데.......
(??)
의아케 만들기도 하였으나
그때부터
차갑던 마음에
훈김을
느낌이다.
‘파발최후’
[乙未小雪(23)雨中行以后/(貴去來)]
과음연일, 거칠게 적혀진 백문지에 대하여 정확히 기억되지 않지만, 112신고[서성대/2015년11월18일(수요일. XX놈의 날짜라며 탓을 넘겼다고 기억됨. 7시31분-경사김**삼외1인)의 메모가 구겨졌음이다. 그마저도 송인용에게 당한 것과 혼선이 생긴다.
(2015년11월22일)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요사이 비몽사몽 선잠에서 눈을 뜨니 휴일이다. 폭음으로 인하여 몹시 불편하였지만 한쪽으로 메모지를 미루며, 아침산책을 나섰다가 돌아오는 길목. 전 김영삼대통령의 서거(동월22일 2;22)를 알리는 뉴스가 나온다, 방앗간 TV에서.
민주화의 거목,
국내외 추모물결,
(하더라도)
노소부정!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책임져야 된다며—성당에 가시던 참인 듯-계단에서 마주친 고마운 이웃)
당분간 과음할 심경은 없을 것이다.
(와중)
오랜만에 자리를 틀었다.
(토닥토닥)
인터넷이야 그렇다고 한다지만, 시간을 빌려서까지 대충 마련한 초안을 한글문서와 블로그 번복왕래, 이미 작성된 문안의 복사와 붙여넣기를 기하였지만 결국 거부당하고 말았음이다. 온라인이야 잦은 현상이라기에 그러려니 한다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심지어 한글2005와 2007의 호환성마저 불통이라니 어이도 아님이다.
‘잠정이탈.’
(2015년11월23일 월요일)절기가 명분을 과시라도 하려는지 비가 내린다. 雨中行——먼저 대법원에서 발송한 우편을 찾는다. 20일내 상고이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총6부?
안면이 정겨운 팀장은 출장이라서 곧바로 청사, 어렵게 작성한 등록(대변환)물을 후다닥 마친(휴~우)직후 귀가하여 크게 어지럽혀진 것들만 대충 정돈하였다, 그도 몇 시간…….
음식쓰레기 처리겸사 갚아야 될 것도 있고 하여 밖으로 나간다.
공사가 분주한 건물 출입구엔 구면인 과장의 모습도 보였다.
(이후)
분명 동월11일에 고소취하를 전화로만 해도 된다던 여선생 말도 있었는데 고소인은 양측 모두 피의자라는 형식으로 합의서를 내놓았다.
(??)
담당형사가 만든 작품이다/(17;00)
협조를 종용해왔다.
(발끈)
그냥 취하를 시키라고 하고서는
피곤한 자리(상대)를 서둘러 나온다.
‘어렇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혹시나 하였던 경계성 기우가
딱 틀리지만도 않았음을
확인시킨다.
( 그사이)
‘비는 그쳤다.’
1 "형님!" 귀에 익은 목청이다. (이 시간대에??) "어쩐 일이신가??"
“아무튼 반갑기야 표할 수 없다지만….”
"출입이 매일이던 양반이 도대체 일절이니 도대체가 도대체 아니겠습니까?" “미안하이!”
(고하가내)
왜 그렇게 무리한 수단을 결행하십니까? 어쩔 수가 없었네!까닭이사 무엇인 줄 모르겠으나, 발등의 불에서부터 어쩌시려고요?
2 아시다시피 시작의 단초가 되는 이유가 훼절과 왜곡으로 가려져, 처지가 딱 공공의 적(문제아)으로 변한 상태 아니던가?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관에서도 어쩌지 못하는 향방을 고심했다고 생각되이, 아니라면 권위에 항의하는 괘심의 적용이라거나…….
답답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사단을 내렸다, 그 뜻입니까?
(으음——양자사이에서 침묵이 길게 신음을 함이다)
요쯤에서는 결정을 미룰 수 없었네!
아니, 기름통까지 걸머메고 이 화약고를 어쩌시려고요!
그렇다고 불의에 굴욕을 당할 순 없다는 게 아니던가!
벌써 끼워진 단추에서부터 중도포기도 말이 아니고!
우왕이 얼마나 끓던지 어제까지도 고주망태였다네!
(형님)
제발 달리할 수 없겠습니까, 불의고뭐시고 우선이 삶, 아닙니까?
자네씨에게까지 폐를 끼쳐 몹시 미안하이, 하지만 허용될 수 없다는 사상이네!
그래서—형편은 짐작됐지만—삶의 장소를 옮기시라고
간청하지 않았습니까!
글쎄 상황과 사정만 허락되면 나라도 서둘러 그렇게 할
지겨움이었다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택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에 대해서는
제가라도 조력할 수 있습니다.
(글씨말이시)
3
고것에
모든 것이라는 표현이 적당할지 모르겠으나
상황이 정반대로 달라졌네!
(예?)
그러니까 지금의 심경이란, 충분한 사정이 허락된다 할지라도
이곳에서의 머물기가 필수적으로 변했다는 말이시!
(??)
“답답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네, 이 세상이 지금의 세상에서 떠나가기를 확수고대하고 있으며 처해진 형편도 조금의 설명에 보탬이 없으니, 답답치 않을 수 있겠는가?
(@!#$%^&*???)
답,답,답,답, 답답합니다요!!
아니, 그렇게 변경된 연유가 무엇이란 말입니까?
거기에는 좀전 언급타시피, 노소부정!
그렇다면 당장 하직이라도 정해졌다는 뜻입니까?
물론 옛날이라면 임종문전에서 얼씬거리는 꼴이라고 해야 되겠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도 아니며
해야 될 일도 산덩이 같으이!
그런데도 사지를 택하는 것이란 말입니까?
(침묵이 무겁게 흐른다)
4
그에는 생을 내쫓김 당하면서까지 이처럼만
세월을 허비할 수 없다는 피치못할 까닭이 있다네!
참으로 답답합니다요, 그렇다면 오히려 생사가
더욱 구별돼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틀리지 않는 말씀이시네.
“답답합니다!!”
(아시다시피)
저쪽에서 명산과 함께 5년세월 아니었던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지역에서 1년여 해찰을 흘리다가, 황구(음지)에서 5년여——현재의 시점을 맞이,
지금의 발상을 결행한 이유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일 걸세!
(??)
아니, 생사를 분간키 어려운 정도로 취약했던 환경에서 그 만큼의 고초를 겪고서도 해명이 운명 따위, 그렇게 대신할 수 있다고 여기십니까?
뭐라며 답이라도 해보십시오!!
(으음)
이 사람아, 너무 다그치지
마시게!
(중략)
아무튼 출입의 여유가 원만치 못할 터라니 왕래하는 몇 군데 장소라면
대면이 가능할 것이네, 특히 질목구비일대에서!
질목구비라고요?
맞으이,
더욱 정확하게 말하자면 저류지 일대에서…….
(??)
아니, 갈대와 잡초만이 무성한 강변에다
어떤 구상을 기대는지 도대체 저로서는
납득되지 않습니다요!
(글씨말리시)
영산도에서 강을 거슬러 이곳에서 시작됐다는 마을의 유래 이전 그보다 훨씬 삼한시대 마한, 그보다 더욱 오랜시절부터 수륙융합의 독특한 문화가 존재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의 견해일세!
올해만큼은 월동채비를 그나마 갖추려고 하였지만 여념이 없는 사이 성큼 면전추위에 결국 체념하게 되었지만, 어쩜 사지를 탈출할 수도 있다는 기회를 그곳에서 얻을지 모른다네. 곧, 동장군의 엄습이 있겠으나 그에 관한 근심의 자리도 이내 희망으로 대체됐지, 견강부회가 아닐성싶네만…….
근간이라면 그곳으로 오시게, 반쯤 홀리는 지경이 지금부터의 이쪽상태라고 가정한다지만, 차라리 실태를 단정한다고 해두세나!
그 속까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형님만 떠올리면 숨까지 가쁘답니다.
바쁘실 터인데 모쪼록
동절기 몸조리 잘하십시오!
그래 마침 황봉에서의 선약도 있겠기에 서둘러
그만 일어서시세!
(중략)
도서관을 빠져나와 선창길과 강변로를 택했다는데 수면에서는 요상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무엇들이 둥둥 떠 있는 그 징조에 선착장은 아예 장악돼 버렸다.
(??)
부유잡초인 개구리밥 따위가 일대 본류와 지류까지 잠식하면서 추정을 어지럽게 만듦이다. 멀쩡하던 자연까지 매연과 분진을 일으키며 차량소통이 주요하나니 환경파괴와 지역의 풍기마저 문란하게 어지럽히는 그 역사.
아아,
메마른 눈물마냥
속이 타고 썩더라도
시원시원
흐르지 못해
울화통이 터지는
먹빛심경아!
무심히 지나는 세월의
역사처럼
아무 말도 없는 채
앓고 있다며
분노하는
강물아!
해륙공존
시소착통
(始疏着通)
고향의
희망
그
탯줄아!
『왜 이 시대에 살면서 시대에 역행되는가.』
『분노의 강은 그를 알리라——다만, 자위함이다.』
‘301호(KH)검사실, 안착.’
14시15분 전부터 시작한 수사는
수사라고 하기에 대화였으며
매우 간소히,
모든 것을 원만하게 하겠다는 (보고 싶은 고교동창의 이름과 흡사한) 담당검사의 책임의지를 확인하고 그냥 “살기도 힘든 사람들에게 무슨 처벌을 원하겠느냐”로 ‘처벌불원서’ 몇 자 기록한 후 죄송수고감사——자전거안착, 상행방식과 똑같이 환승, 16;15 출발, 포구정류장 하차.
눈이라도 곧 올 것 같은 날씨 탓인지
평소와 달리 걸음이 빨라진다.
하지만 괜찮다.
(에너지바우처)
우편함에서 편지엽서를
쓱(17;35)!
‘시시비비, 지역에서 있었던 모든 사건은 원만하게 처리시킨다는’ 검사의 책임전제, 지난 과거로부터의 굴레는 모두 벗었다. 벗어났다고 그렇게 판단하면서—자작축배—커(~2병~), 흥취!
—————————————————————————————————(끝)
※다만 상소(대법원)사건까지 원활히 해결되었으면——하였으면 좋겠고, 좋겠으며, 좋았겠으나, 이판사판, 이것은 요것으로 끝내고 나머지는 내일의 몫일 수밖에 없을 것이리라.
“동안 너무 고마웠으며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 담당부서 총무과 전산운영
- 전화 061-339-8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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