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개편과 관련한 건의사항 올립니다.
- 등록일 2023.10.03 00:36
- 조회수 165
- 등록자 박OO
- 의견분야 운행시간
윤병태 시장님, 안녕하세요.
이번 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하여 여러 시민들의 우려와 불편 호소가 계속 올라오네요.
버스 노선(버스 시간표)이 바뀔 때마다 면단위 버스 노선은 자꾸 줄고, 운행 시간도 납득하기 어려운 시간대로 배정되는 것에 불편을 느끼고 불만이 가득했지만, 부족한 예산으로 꾸리는 지자체 살림이 별 수 있겠냐는 생각에 매번 참고 견뎠습니다. 그런데 반복되는 행정 실수가 이번에도 여지없이 반복되는 것을 보고, 더이상 그냥 지나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 남깁니다.
1. 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한 홍보 부족
매 개편 때마다 반복되는 문제점입니다. 인터넷 매체 등을 활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은 비율로 거주하는 나주시 특성상, 이분들을 위한 더욱 친절한(!) 홍보가 필요합니다. 개편되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여전히 많구요, 개편된 사실은 알아도, 변경된 시간표를 알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10/2일에 버스 시간표가 변경된다면, 최소한 10/1일까지라도 변경된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하루에 버스가 들어오는 횟수가 10대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한 지역이 많은데, 버스를 한 번 놓치면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매 개편때마다 왜 반복해서 겪어야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밀접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면사무소, 이장단, 버스 노선마다 해당 노선 버스 시간표 부착, 버스 기사님들의 적극적인 안내, 문자 발송(코로나 때 발송하던 것처럼 위치를 기반한 문자 발송) 등,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행정을 원합니다.
2. 개편된 지 하루가 지난 지금 이 시간까지도 여전히 수정되지 않은 버스 시간표 오류
버스 시간표 개편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시간표를 확인했으나, 오늘 운행한 버스 중 일부 시간표는 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간표와 너무 달랐습니다. 400번 버스가 그러했습니다. 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간표에는 지금 이 시간까지도 \"오후 6:30분 영산포->죽동 출발\"이라고 되어 있으며, 오늘 하루 종일 저 시간표로 터미널에 개시되어 있었습니다. 오후 6시쯤 되어서 비로소 \"다시 바뀐 시간표\"가 개시되는 것을 목격했고, 시간표가 혼동되어 나주교통 사무실에 문의한 결과 \"오후 7:11분 영산포 출발\"이 맞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홈페이지 시간표와 출발 시간이 40분이나 차이가 납니다. 400번 버스는 다른 시간대도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시간표와 차이가 납니다. 처음 있는 행정 실수가 아닙니다. 나주에서 오랜 세월을 살면서 비슷한 경우를 여러 차례 겪었습니다. 더이상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3. 시민 생활 밀착형 배차 시간의 필요성
행정 실수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보다 시민 친화적인 배차 시간표가 필요합니다. 배차 횟수를 줄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몇 시간에 한 대씩 버스가 통행하는 지역임에도 어쩔 수 없이 운행 횟수를 더 줄였어야 한다면, 최소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와 가까운 시간대로 배차 시간을 배정하셨으면 합니다. 읍면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배차 횟수도 양보를 해야 하고, 일반적인 출퇴근 시간과는 한 시간 이상 차이가 나는 시간대로 버스를 이용하도록 배정하는 것은, 가뜩이나 열악한 지역에 너무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위에 예를 들었던 400번 버스를 보죠. 현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시간대 중, 퇴근 시간과 가까운 시간대는 오후 6:30분이었습니다. 일반적인 퇴근 시간과 비교적 가까운 시간대이지요. 그런데 다시 바뀌었다는 오후 7:11분은 퇴근 후 1시간 10분이 넘는 시간입니다. 이용해 본 승객들은 알겠지만 6:30분대 400번 버스는 다른 시간대와 비교해볼 때 생각보다 이용 승객이 꽤 됩니다. 오랫동안 버스를 이용해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같은 노선의 7시 이후 시간대보다 훨씬 이용 승객이 많습니다. 과거 7시 이후 시간대로 변경해본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6시대 시간표로 운행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7시 이후 시간대의 이용 승객이 현저하게 감소한다는 과거 경험이 있는데도, 다시금 6시대 시간표를 7시 이후로 변경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횟수를 줄인 대신, 배차 시간에 대한 배려를 원합니다.
4. 광주권(900번대, 160번대) 버스, 출퇴근 시간에 버스 내부 승객 혼잡 우려
광주권 버스 배차 횟수가 많이 줄고 배차 간격이 아주 길어졌습니다.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몰릴 법한 특정한 시간대가 눈에 보입니다. 해당 시간대를 운행하시는 버스 기사님들을 통해 현장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적극 청취해주시고, 과밀 시간대가 있다면 그 시간대에는 버스를 더 증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이번 버스 개편 사항에 대한 건의사항이었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게시판까지 만들어주시는 윤병태 시장님의 행정 마인드에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대안이 발표되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부서 교통행정과 교통행정
- 전화 061-339-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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