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발표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 방침을 12만 나주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합니다.
수도권에 반드시 남아 있어야 할 기관이 아니라면 원칙적으로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능이 연관된 기관을 집적·집중 배치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대한민국 어디서나 기회와 희망을 키우는 균형성장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강력한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을 단순한 지역 안배가 아닌 산업과 기능의 연계, 혁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성장거점 육성이라는 관점에서 추진하겠다는 방향에 깊이 공감합니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관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 인재가 모이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동시에 주거·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자족적 정주기반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일터와 삶터가 함께 성장하는 완성형 혁신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성장거점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제 2차 이전은 그동안 구축해 온 에너지·정보통신·농생명·문화콘텐츠 등 기존 기능군과의 연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공공기관을 빛가람혁신도시에 집중 배치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합니다. 기능이 연결된 기관의 집적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넘어 기업·대학·연구기관과의 융합을 촉진하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가균형발전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나주는 준비돼 있습니다. 신속한 이전이 가능한 부지와 업무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2차 이전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빛가람혁신도시의 산업·기술·인재 생태계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산시키겠습니다. 나주에서 창출된 혁신과 성장의 성과가 전남광주의 산업단지와 대학, 기업으로 이어지는 광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빛가람혁신도시를 통합특별시 미래산업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키워가겠습니다.
1차 공공기관 이전이 빛가람혁신도시의 탄생이었다면, 2차 이전은 빛가람혁신도시의 완성이 되어야 합니다.
나주시는 12만 시민의 뜻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빛가람혁신도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도시로 완성하고, 그 성장의 성과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 균형성장과 지역 상생발전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