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 등대와 황포돛배
영산포 등대는 일제강점기 영산강의 가항종점인 영산포 선창에 건립된 등대이다.
이 등대는 우리나라 내륙 하천에 있는 유일한 것으로 1989년까지 수위 관측시설로 사용되었다. 영산포 선창은 1960년대까지 각종 선박이 왕래하며 홍어, 추자 멸치젓 등 수많은 수산물이 유통되었다.
황포돛배는 바닷물이 영산강 물길을 따라 오르내리던 시설 온갖 생필품을 실어 나르던 황토로 물들인 돛을 단 배를 말하는데 1977년을 끝으로 자취를 감추었다가 2008년 다시 예전 모습으로 부활하여 그 옛날의 추억을 싣고 영산강을 오르내린다.
영산강 비단 물결을 따라 유람하는 황포돛배 체험은 나주 여행의 백미이다.
위치 및 주변정보(주변10km이내)
영산포 등대와 황포돛배 : 전남 나주시 등대길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