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정사
보산정사는 조선 중종 때부터 선조 때까지 이 마을에서 태어난 8인의 선비들이 학문을 닦고 후진 양성에 힘쓴 곳이다. 보산사 사당보다 크고 오래된 누각 건물로 강당형식을 하고 있어 그 예가 희귀하다.
보산정사는 외삼문을 지나면 좌우에 동·서재 실이 있고 그 앞 중앙에 보산정사가 있으며, 중심축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곳에 언덕을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내삼문이 있으며 그 앞에 사당이 있다. 이 보산사는 8인의 문관들을 모시는 사당이다.
정조 22년에 지었다고 하는데 지금 있는 건물은 1900년대에 다시 지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