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 향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6호인 남평향교는 조선 세종 9년에 창건되었고 정유재란 때의 소실과 몇 번의 중수를 거쳐, 2011년 8월에 대성전과 내,외삼문, 명륜당등을 새롭게 단장을 끝내고 600여년 만에 중수비 제막식을 가졌다.
남평향교 건물은 경사지에 일반적인 전학후묘의 배치형식을 따르고 있어 외삼문을 들어서면 명륜당과 동· 서재가 있고, 내삼문 내에는 대성전과 동·서무가 있고 제기고, 고사 등이 있다. 문묘 내에는 5성과 중국 송나라 4현 및 우리나라 18현 등 모두 27위패를 봉안해 향사하고 있다. 건물은 북향의 전면을 개방되어진 상태로 출입하고 있다. 향교 입구 담장 앞에는 남평현감 장회를 비롯한 9분에 대한 선정비 18개가 세워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