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렬사
정렬사는 임진왜란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김천일 선생을 비롯한 나주의 충절인물 다섯분을 모신 사우다.
최초의 건립은 선조39년 나주고등학교 뒤편 월정봉 아래에 건립 이듬해 정렬사로 사액되면서 사우를 옛 나주잠사공장 부근으로 옮겼으며 이후 여러번 자리를 옮기고 보수를 거쳐 현재 위치로는 1984년 옮겼다.
정렬사비는 김천일 선생의 임란의병활동을 기록한 비로 1626년 건립 하여 몇차례 위치가 바뀌어 현재는 정열사 묘정에 세워져 있다.
정렬사비는 정렬사의 창건과정과 정렬사에 배향된 중심인물인 김천일선생의 전공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김천일 선생은 임진왜란때 전라도의 의병운동에 앞장섰고 호남오현의 하나로 꼽힐정도로 학덕이 뛰어났으며, 선정을 베푼 관리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