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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영의 전라좌의병군, 경상우도 병사 최경회의 전라우의병군과 함께 수성전을 위해 때를 기다리는 김천일 의병장이다. 도원수 권율과 곽재우 의병장 등은 공성전을 주장하기에 김천일 의병장은 서로 상충된 전략에 괴로워 한다. 임전 장수들이 한 마음으로 진퇴를 결정할 수는 없었을까? 진주성으로 들어가면 살아 나올지 죽어 사라질지 모르는 자신의 운명을 막막해 하는 김천일 의병장의 고뇌가 안타깝다.
성을 공격하는 공성전과 성을 수비하는 수성전으로 장수들의 주장이 양분되어 엇갈린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러나 전략적인 지리에 밝은 김천일의 생각은 그당시 농경사회인지라 곡창지대인 호남이 나라의 근본이 되고 호남은 진주에서 매우 가까워 진주가 없으면 호남이 없다란 확고한 신념하에 진주성에 입성하여 죽을 각오로 수성하겠다고 장계를 비변사에 보내고 입성을 결정함에 이어 외조카 이성찬이 등장하자 아버지의 죽음을 말하고 자기 군마를 내주며 기약없는 만남으로 해여지며 진주성에서 마지막 죽음을 각오한 김천일의 충성심과 이광익 이광주 이성찬 가족의 나라를 위한 충과 효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공성전과 수성전 주장을 편 29회를 읽으면서 무엇가 예감이 좋지 않다. 많은 희생이 예감되기 때문이다. 명나라 지원군의 소극적 대처와 의병군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기때문이다. 다만 이 고장 화순 출신 최경회 경상우도 병사가 수성전에 적극 찬성이다. 먼저 호남을 생각하는 진정한 호남인 김천일 대장과 최경회 병사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맛본다. 최경회 부인 논개 이야기가 머리를 스친다. 치열해질 진주성 전투가 그려진다. 어찌 할 것인가?
의병장끼리도 서로 전략이 달라 의견이 통일되기가 어려웠을 듯 합니다. 어떤 한사람에게 확실한 지휘권을 주고 일사분란하게 통솔을 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명군이 왜와 화약을 맺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서신을 보내고 설득하려 했던 김천일 장군의 충성심이 대단합니다. 사촌형 이광익의 아들 이성찬의 등장으로 공주에서 순절한 이광익이 다시한번 떠오르네요. 충성심이며 효심이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인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합니다.
공성전을 할것인가? 수성전을 할것인가? 지휘체계가 관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약하게 유지될수 밖에 의병들의 특성이기 때문이겠요? 다들 생각이 틀리고 그래서 판단이 틀리고 대처방법도 틀리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 모두는 나라가 난을 당했을때 자신들을 희생하며 일어 서신것으로만 해도 훌륭하신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공성전이든 수성전이든 다들 나름대로 논리가 있었을 것이고 이를 하나로 취합할수있는 상황이 안되어 아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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