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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수복을 믿었던 5만의 삼도근왕군 대패소식에 충격을 받은 김천일, 눈 앞이 캄캄하고 한숨과 탄식으로 낙담한다. 의병군들의 사기도 덩달아 곤두박질하고 참모 장수들조차 이견으로 분분할 때 이를 진정시키는 양산숙이다. 기묘명현 학포 양팽손의 손자다운 의리이다. 또한 손가락을 깨물어 자신의 흰옷에 <사즉생>을 써서 흔들며 사기를 돋구는 양산숙의 늙은 노비 억구지의 행동이 눈물겹다. 어쩌면 주인의 뜻을 노비가 저리 잘 따를 수 있는지. 김천일 보다 8일 늦게 담양의 추성관에서 출병하는 고경명이다. 한사코 목숨을 기꺼이 내놓고 싸우겠다는 노비 봉이와 귀인의 의지가 남다르게 보인다. 양민과 천민이 똑같이 장수의 지휘를 받고, 똑같이 밥을 먹는 데서 나라의 백성이 된 자부심을 갖는 봉이와 귀인이다. 그들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이광이 이끄는 삼도근왕군의 연이은 참패로 사기가 떨어져 전의를 상실한 김천일 의병군, 그러나 김천일이 칼을 들고 외치는 사자후로 곧 해체될 것 같았던 마음을 다잡은 의병군의 끓어오르는 투지가 느껴집니다. 노비인 봉이와 귀인, 의병들 틈에 끼어 비로소 백성이 된 것 같다는 봉이의 말에 평생 사람대접을 받지 못했을 그들의 처지가 느껴져 가슴 저립니다. 끼니때마다 나오는 밥도 밥그릇도 차별 없음에 감동하는 그들의 운명이 눈물겹습니다.
입성하고 있는 김천일에게 삼도근왕군이 참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장수들과 의병군들이 동요하고 있을때 의병들을 집합시켜 돌아갈 사람은 돌아가도 좋다. 그러나 지금 이 상황에 우리 나라는 어디를 가나 안전한 곳은 없다 죽으려고 하면 살고, 살려하면 죽을것이다. 라고, 김천일의 외침에 의병들은 떠나갈 듯 함성을 지르며 항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러한 중 충청의 병장 조헌이 1천의병을 이끌고 김천일과 함께 한다.하니, 사기가 더욱 진작된다. 연이어, 충의고장 전라도 담양에서 고경명의 의병들까지 합세하니 이 얼마나 의기양양하며 호남인들의 충정심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충무공이 "약무호남시무국가"라 한말에 실감을 느낀다.
진주로 돌아가던 김수의 군관들에게 삼도근왕군이 용인전투에서 참패했다는 소식을 들은 김천일은 눈앞이 캄캄했다 한양을 수복할것이라고 믿었던 5만근왕군이 대패했다는 소식에 큰충격과 한숨과 탄식이 흘러나왔다 5만근왕군이 무너지는 판인디 어처케 1천군사로. 대적한당가,동요하는 의병들. 이들을 모아놓고 일장연설로 사즉생의 각오를다짐케하는 김천일의병장!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고자 충의를 생각하며 의병장으로 일어선 김천일 고경명. 오늘은 이들 의병장을 생각합니다 16편 충의를 생각하라 잘읽었습니다 한여름에 시작한 영산강의 꿈 여름에서 가을의 심장부로 파고든 계절처럼 430여년의 그시대로 깊숙이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김천일은 공주에서 삼도근왕군의 패전 소식을 든는다.자나깨나 삼도근왕군의 승전 소식만 기다리던 김천일은 눈앞이 캄캄해지는 큰 충격을 받았다.이 소식에 의병들은 말할 것도 없고 참모 장수들마져 흔들린다.5만 명이 패했는데 1천 의병이 어찌 왜군을 당할 수 있겠느냐며 낙담하는 분위기였다.이때 양산숙이 나섰다. "우리가 금성관에서 입술에 피를 뭍이고 맹세한지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忠義를 져버리려 하는가!""나는 끝까지 忠義를 지켜 김천일 의병장과 생사를 함께 할 것이다!"양산숙의 피를 토하듯한 이 한마디에 삼십 명 참모 장수들은 다시금 한 뜻으로 전의를 다진다.이제 남은건 의병들이다. 나주의병 3백을 제외한 중간에 합류한 7백여 명이 문제였다.성미 급한 김천일은 당장 의병들을 집합시켜 근엄한 얼굴로 칼을 빼들고, "돌아갈 사람은 돌아가도 좋다.""의병은 스스로 지원한 군사들이니 어찌 내가 강제할 수 있겠는가. 다만 어디를 가더라도 안전한 곳은 없을 것이며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김천일의 사자후에 의병들은 창을들어 허공을 찌르고 함성을 지르며 함께하기로 다짐한다.거기다 조헌이 옥천에서 1천 의병을 이끌고 김천일을 찾아와 서로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또한 전라도에서 두 번째로 고경명 의병군이 출병한다.문관출신의 고경명은 의병들에게 전라도에 도도히 이어져온 "忠義를 생각하라"고 외친다.김천일과 고경명의 애국과 충성심을 보며 내가 忠義의 고장 전라도 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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