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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근왕군사령관 이광이 부끄럽기 짝이 없는 회군을 해버린 것은 관군의 전의를 일거에 꺾어버리는 어이없는 일이다. 대사란 시기가 중요하고, 고경명이 김천일과 뜻을 모았으면 좋을 터인데 두 사람이 거병하는 시기나 의견이 달랐던 것은 아쉽다. 드디어 5. 16. 금성관에 의병청을 설치하는 김천일이다. 나라를 구하겠다고 나서는 데는 무엇이라도 도와야 한다는 이경록 목사의 생각이 곧 나와 같다. 마주 잡은 두사람의 손에 철철 넘쳤을 의기를 상상해 본다. 덕분에 나주의 유지와 인근의 지사들, 의병지원자들이 대오를 갖추고 실제 전투와 다름 없는 공격과 수비훈련을 하게 되어 다행이다.
<나라의 재앙이 장차 조석에 있을 것인디 어처케 안일허게 처신하리오> <사람은 그날그날 마지막 날이데끼 곡진허게 살아야써> 조용한 외침 속에 뜨거운 결기의 혼이 느껴진다. 인물은 인물이 알아주고, 뜻의 깊이는 아는 자만이 그 뜻을 헤아리고 의기를 투합하는 것이리라. 금성관을 임시 의병청 장소로 허락하고, 승전검과 갑옷을 건네 주는 목사 이경록의 의기가세는 결기를 더욱 뜨겁게 응원한다. 다섯 종사관을 비롯한 통솔체계 구성으로 창의하는 힘이 구체적이고 일사분란하게 그 종심의 깊이를 더해 가고 있다. 생각이 굳세고 나아갈 방향이 분명하니 나라를 위한 그들의 행동 또한 명징한 빛으로 발할 것이다. <선생님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성관에 의병청 설치를 선뜻 승낙하며 자신의 검과 갑옷까지 선물한 이경록 목사의 마음 씀이 의병을 창의하는 김천일에게 용기백배를 주었을 듯 합니다. 지방의 한 도시인 나주에서 나라를 구하겠다고 불과 며칠사이에 의병지원자가 이삼백 명이나 모여들었다니 민초들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그들의 열의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됩니다.
이광은전라도 근왕군을 이끌고 영호남 고을수령들과 난민이된 백성들에게 실날같은 희망을 주며 북진을 하다가 공주에서 회군을하고만다 나라는 위기상황으로 치닫는데 담양의 고경명은 이광에게 기대하며 창의시기를 자꾸만 미룬다 답답한 김천일은 이경록 나주목사와 의기투합하고 이경록은 칼과 가죽갑옷을 김천일에게 내어준다 드디어 금성관에서 전라도 각지에서 모여든 의병들에게 훈련이 시작되고 출전의 날은 다가온다 13번째이야기. 나주의병군 창의 잘읽었습니다 이광의 회군에 대해 이광이 이순신장군과 같은 덕수이씨집안임을 상기시키는 글을보면서 선생님께서도 이광의 회군이 많이 못마땅한듯합니다~~^ 추석입니다 둥그런 달처럼 넉넉한 추석되십시오^~^
먼저 김천일 두 아들이 아버지의 뜻에 따라 3부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나라의 위급함에 동참하여 애국하는 모습에 감탄했고, 고경명과 다른 지도층들은 아직 때가 아니다라 하며 뒤로 미루고 거기에 이광의 관군마저 해산되어 사기가 저하될 때 의병을 모집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지만, 임금의 피난 소식에 마음이 다급한 김천일은 미리 계획하여 약속했던 지인들에게 통보하고 나주목사 이경록을 찾아가 협의 끝에 뜻이 통하여 의병을 창의하게 되어 조직과 훈련을 하여, 출전태세에 앞장설 수 있는 용기는, 훌륭한 일재 이항선생의 이기일물설을 바탕으로 생활 하나 하나 몸소 실천하신 분임을 알 수 있으며, 과잉보호하는 현대인들의 자녀교육에 귀감이 되는 장면이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정찬주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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