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이 페이지로 바로 접속합니다.
현재 페이지를 즐겨찾는 메뉴로 등록하시겠습니까? (즐겨찾는 메뉴는 최근 등록한 5개 메뉴가 노출됩니다.)
132 hit/ 244.5 KB
다운로드
미리보기
동래부사로 부임한 송상현은 동래성을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였으나조총과 병사의 숫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안타깝게도 순절하였지만그의 부하를 사랑하는 마음과 부모에 대한 지극한 효심,임금에 대한 충성심은심금을 울리게 한다. 특히 동래성에서 미리 죽음을 예감하고 부모님에게 보낸 편지가 애달프다."고립된 성을 적이 달무리같이 에워싸니 큰 진에서 구원을 오지 못하고 임금과 신하 간의 의리가 중하나니 자식으로서 부모은혜는 가볍게 했나이다."
중과부적에도 담대하게 대처하는 다대진성 윤흥신 첨사와 문인이었지만 무인 못지않은 전략가 송상현 동래성주와 군사들이 장하다. 전력이 약한 탓에 작은 성을 의지하고 방패삼아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름쇠를 깔고 목책을 세우고 나뭇단을 쌓는 것이 최선이었다니 안타깝다. 밤새 바다안개의 축축한 한기에 젖어 떨면서도 다대진성이나 부산진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기가 비장하다.
왜적 삼 만명과 우리군 삼 천명 십대일의 싸움에다 병사 이각은 소산역으로 가겠다고 핑계대고 도망가고 좌수사 박홍은 수군을 데리고 피해버린 상황, 송상현의 절망적인 심정을 공감합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다 동래성에서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비장합니다. 동래성을 포기하지 않은 그의 마지막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다. 글이라서 읽지만 그 때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면 무슨 대응이 가능했겠는가? 결국 부끄럽지 않는 죽음이 최선일 수밖에. . . 힘으로는 약했지만 그 정신은 결코 지지 않았다. 그 정신에 의지하여 읽어 가야 겠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꿈 외부에 나갔다 오느라 못 본 7,8,9 편을 단숨에 읽고 3편의 댓글을 한꺼번에 달아본다. 동래부사 송상현의 지휘아래 용감하게 항전하다 순절한 동래성 민,관,군,승의 의기 앞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송상현 부사가 아버지 송복흥에게 남긴 시를 보니 나라의 신하로써 효를 다하지 못하는 마음이 절절하여 불효막심한 나는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흐른다. 더러운 삶보다 의연한 죽음을 택함으로써 적조차 감복케 한 부사의 충성심에 나와 같은 범인은 그저 부끄러울 다름이다. 죽음조차 함께 한 윤흥신, 윤흥제의 충과 우애에도 다시 한 번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정여립은 전라도 진안의 죽도에 서실을 차리고 사람들을 규합하여 대동계를 만들었다. 대동계는 신분고하를 막론한 모임이었고 뛰어난 학식과 통솔력, 활솜씨를 겸비하여 추종하는 무리가 많았으며 특히 전라도와 경상도 일대에서 명망이 높았다. 1587년에는 대동계원을 이끌고 손죽도에 쳐들어 온 왜구를 격파하기도 했다. 1589년 2월 이순신은 이광의 추천으로 전라도 감사 휘하 조방장에 임명되어 정여립에 관해 듣고 서로 의기투합하였다. 기축년 겨울 드디어 하사비군론의 기치를 내걸고 한강이 얼기를 기다려 한양으로 진격하여 단숨에 선조와 당파싸움에 빠져 무능한 무리들을 척결하고 천하공물설에 기반하여 서양보다 훨씬 앞선 공화국 개념의 대한이라는 나라를 세웠다. 그리하여 북으로는 정문부로 하여금 명,청 교체기의 혼란한 틈을 타 여진족을 몰아내고 발해의 옛 땅을 회복하였다. 남으로는 송상현을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여 정발, 윤흥신과 함께 쓰시마를 거쳐 큐슈 지방을 정벌하였다. 이순신은 거북선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함선을 만들어 명나라 영락제 때의 정화의 대원정을 참고하여 탐험에 나서 지금의 오스트레일리아를 개척하여 호주 이씨의 선조가 되었다. 너무나 벅찬 상상을 하다 다시 임진왜란의 현실로 돌아오니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코로나라는 21세기의 페스트가 온 세상을 뒤덮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얼빠진 위정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지이다. 세상이 뒤집어지려는 징조가 아닐까? 그런 와중에도 ‘기생충’의 봉준호가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여 서구중심의 영화계를 뒤흔들었으며, 소위 기성세대 눈에 싸가지 없는 젊은 놈들인 BTS는 ‘다이너마이트’라는 노래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여 전 세계를 폭발시켰다.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Cos ah ah I'm in the stars tonight 오늘 밤 난 별들 속에 있으니 So watch me bring the night alight 내 안의 불꽃들로 이 밤을 찬란히 밝히는 걸 지켜 봐 I'm diamond you know I glow up 난 다이아몬드 빛나는 거 알잖아 Hey, so let's go 자, 이제 가자 Light it up like dynamite 환하게 불을 밝힐거야 다이아몬드처럼 Dynamite-BTS
자바스크립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일부기능이 작동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