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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의 꿈23번째 이야기 행궁과 분조 잘 읽었습니다 김상건은 이천에서 분조를 이끄는 광해군에게 의병군의 활약을 보고하고 유시를 받아온다 일희일비하지 않는 광해군의 의연한 모습을 김천일에게 전한다 그리고 나주의병군들에게 독산성전투와 금령전투의 승리로 김천일 대장이 높은 벼슬을 제수받았음을 알려 사기를 드높인다 그리고 김천일은 그공이 모두 의병군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워준 덕택이라고 그공을 의병군들에게 돌린다 선조에게 의병군 현황을 보고차 간 양산숙은 그공을 높이 치하받고 선조의 교서를 받아온다 나는 장수의 재능이 없는 서생일뿐이요 여러분이 충의로 목심을 내놓고 싸운덕이라는 김천일장군의 리더쉽이 돋보인다 훌륭한 장수밑에서 싸우는 의병군들의 사기가 충천하여 다음전투가 기대된다 늦가을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올 시안은 겁니 추울란갑네요 시안, 이 정감어린 단어 오랫만에 눈에 담아봅니다
이번 23회를 읽고 김천일의 탁월한 판단력과 소통능력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강화도에 와 있던 전라병사 최원과 의기 투합하여 관민 합동으로 한강 이동 때를 대비한 선박 수리를 시작한다.뿐만 아니라 전투력이 부족한 의병들을 관군들이 훈련시켜달라는 요청에 최원은 흔쾌히 약속한다. 이는 현직 전라병사지만 의병장 김천일을 내면으로 존경하기 때문이라는 증거이다. 또한 임환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천으로 분조를 옮긴 광해군에게 아들 상건이를 보낸다.광해군이 강화도 소식에 궁금해 할 것이므로 직접 찾아가서 세밀하게 보고하고 오라는 것이었다.광해군은 세세한 것까지 보고하여 자신을 안심시키는 김천일이 나무도 고마웠다. 그래서 김천일에게 정3품과 종2품에 해당하는 벼슬을 내리고, 이 소식을 들은 나주의병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른다.행궁에는 비밀리에 양산숙을 보낸다. 강화도에 틀어박혀 싸움을 기피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함이었다.김천일의 판단은 정확했다. 선조는 말로만 충성하는 신하들보다 목숨바쳐 몸으로 충성하는 신하가 더 믿워웠다.거기다 이미 보고를 받긴 하였지만 직접 사람을 보내 승전 소식과 현재 상황을 상세히 보고해주는 김천일이 너무도 고마웠다.그리하여 창의사라는 군호를 내린다. 한마디로 도원수급에 보한다는 것으로, 군사의 이동권과 군량미를 취할 수 있는 권한에다무기조달의 권한까지 준 것이다. 이제 김천일의 나주의병은 임금이 인정하는 최정예부대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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