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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무엇이 그리 바쁜지 컴퓨터를 켜니 '영산강의 꿈' 이 벌써 2회가 지나고 있었다. 이불재에서 집필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시는 무염거사께 情誼가 부족한 것 같고 평소 존경하는 의병장 김천일 장군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독성산성과 두번의 승리' 2회를 단숨에 읽었다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의병장의 인품을 믿고 보좌해주신 장군의 외숙과 참모들이 계셨고 또한 장군의 리더쉽 때문에 승전보가 있지 않았을까 연재를 읽는 동안 이불재 바람소리가 은은히 들려오며 새벽 잠을 날려보내 버렸다 봅니다. 영산강의 꿈이 후학의 꿈으로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김천일 의병의 첫 전투에서 두번의 승리, 참으로 통쾌하다.결과는 승전이지만 그보다는 승전에 이르는 과정에서 김천일의 진면목을 알게 된 것이 더 큰 소득이다.문관 출신의 약점을 참모 장수들의 의견을 들어 보완한 지략가 김천일.조선 최고의 장수라고 자타가 공인하였던 신립이 배수의 진을 쳤다가 대패한 것에 비하면 얼마나 값진 승전인가.그리고 1천 6백 명의 병력으로 5만 삼도근왕군을 물리친 왜군에 비해 얼마나 멋진 승리인가.김천일 의병장은 조선의 신립장군이나 왜군의 와키자카보다 뛰어나 장수라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왜 그럴까? 김천일은 원래 무관 기질이 있었던 것일까? 아니다, 답은 소통이다.참모장수들에게 기탄없이 의견을 말할 기회를 주고 그것을 소중하게 받아들이는 포용력.그것이야말로 사기의 원천이요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것이다.현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들은 바로 이러한 김천일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자신의 부족함을 참모들의 전문성을 받아들여 약점을 강점으로 만든 지휘관.작금의 정세를 보면서 김천일 의병장이 더욱 존경스럽고 본받아야할 어른이라는 생각이 간절하다.
나주의병군의 멋진 승리이고 작전의 성공이다. 단순한 전투의 승리가 아니다. 지휘관과 참모들의 다양한 논의에 의한 준비, 주변 지리에 밝은 지관참모 김말수의 지리정보 제공이 주효했다. 산성 수성 승리로 예봉을 꺾고 여세를 몰아 적의 허를 찌르는 기습작전은 일품이다. 지휘관과 참모들의 다양한 의견교환에 의해 작전방범이 결정되고 과감하게 실행하는 과정이 조화롭고 신속하며 집중력이 돋보이는 전투였다. 의병이지만 다양한 전술을 모을 줄 알고 최선의 방법을 결정한 후, 일사분란한 지휘체계를 발휘한 성과이다. 계속되는 활약을 기대해 본다. <선생님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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