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시대 - "마한 고대문화의 중심지"
삼한시대에 나주 지역은 마한 54개 부족국가 중 "불미지국(不彌支國)"이라 불렸으며, 백제시대에는 발라ㆍ발의(發蘿ㆍ發義)라 칭했습니다. 현 나주시 반남면 일대는 고대 마한세력의 마지막 근거지로 추정되며, 옹관묘, 금동관(국보 제295호) 등 고고학적 가치가 큰 유물들이 출토되어 현재 국립나주박물관이 건립되고 있습니다.
금동관이 발굴된 영산강 고대문화의 대표 유적! 나주반남고분군(사적 제513호)
현재 반남면에는 40기의 옹관 고분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17~1918년 신촌리 5ㆍ 9호분이 처음으로 발굴되기 시작한 고분군은 1938년에 신촌리 6ㆍ7호분이 발굴ㆍ조사되어 그 내용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보급 유물이 발굴되다!
자미산에서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낮은 구릉에 위치한 신촌리 9호 고분에서는 금동관(국보 제295호)을 비롯해 금동신발, 봉황문 환두대도 등 당시 최고 권력자들의 위상을 보여주는 화려한 유물들이 발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