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을 두루 유람하여 자신의 분방, 호일한 기운을 복돋아 시에다 토해냈다.”
- 복사 이항복 「백호집서」 중에서-
“나는 백사공과 더불어 백호에 대해 자주 논했는데 백사는 매양 그더러 기남자(奇男子)라고 일컫고
시에 있어서는 미상불 삼사(美嘗不 三舍)를 물러나서 양보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만약 고각(鼓角)을 세우고 단에 올라 맹주(盟主)를 세워야 한다면 백호 그 사람이 될 것이다.”
- 상촌 신흠 「백호문집」서문 중에서 -
“임제는 기개가 (가히) 백두산 같을 뿐이라 하겠거니와
그는 자기의 울적한 기분을 가학하여 많은 시를 쓰고 또 소설 「수성지」를 썼다.”
- 조윤제 「한국문학사」중에서 -
“ 광객 같기도 하고 또 끝없는 애국사상가 같기도 하고, 호협하고 순결한 시인 같기도 하여,
그는 조선을 '소중화'로 칭하는데 강력히 반대할 것이라.”
- 北京大 교수 웨이쉬성 「朝鮮文學史」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