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초월한 나주의 위대한 문학가 백호 임제
백호문학관은 전국을 누비며 자유롭고 호방한 기풍과 재기 넘치는 글로 당대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백호 임제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기리는 곳입니다.
백호 임제는 기질이 호방하고 예속에 구속받지 않고 혼란한 시대를 비판하여 풍류기남아라 불렸습니다. 1587년 39세로 짧은 생을 마쳤으나 고뇌의 삶과 빼어난 정신은 1천여 수의 시와 산문, 소설로 남겨져 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 시조 <청초 우거진 골에>, <한우가> 등과 소설 <원생몽유록元生夢遊錄>,
<수성지愁城誌>, <화사花史> 여행기인 <남명소승南溟小乘> 등이 있으며 유고집인
<백호집白湖集>, <임백호집林白湖集> 등이 있습니다.
날카로운 시대정신을 지닌 백호 임제는 16세기 조선에서
가장 개성적이며 뛰어난 문장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