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름방학 미국 어학연수 소감문
연수기관 | St. Andrew Apostle Schoo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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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 나주중학교 | 작성자 | 김연아() |
7.25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몇몇 빼고는 다 처음 보는 친구라 괜히 조신해졌던것 같다. 인천에 거의 도착했을때 쯤 아침을 먹었는데 청국장이였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싶었지만 먹다보니 맛있기도 했다. 밥 먹다보니 몇몇친구들과 좀 친해졌다. 인천공항에 도착했을때 심장이 두근거렸다. 왜냐하면 이 비행이 내 첫 비행이였기 때문이다. 정말 너무 설렜다 짐을 다 보내고 의자에서 쉬고 있을때 비행기를 타기 시작했다. 비행기를 타서 보니까 내 옆자리가 나와 친한친구였다. 그러다보니 가는길이 편했던것 같기도 하다. 비행기에서는 특히 테트리스를 많이 했다. 기내식도 맛있었다. 자고 먹고 테트리스하고 이런게 반복되다 보니 어느덧 미국공항에 도착하였다. 내가 미국땅을 밟았다는 것에 너무 설렜다. 시계를 보니 시계가 롤렉스였다. 입국심사를 기다리면서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다. 어느덧 내 차례 나는 내 갈고닦은 영어실력으로 입국심사를 하려했지만 예스걸이 되어버렸다. 생각보다 되게 간단하긴했다. 공항을 나오고 버스를 탔는데 기사님 이름이 잭이였나? 근데 그냥 잭이 아니라 zㅐ액 이였다. 그렇게 쉑쉑버거에 도착했다. 첫 미국 음식이라 기대했지만 햄버거는 느끼하고 감자튀김은 짜고 밀크쉐이크는 달고 환장의 파티였던것 같다. 처음에는 이게 미국맛이구나 싶었다. 그후에 길가를 걷던중 한 미국인에게 인사를 했는데 그분이 니하오라고 하셔서 뻘쭘하기도 했다. 그 다음 또 버스를 타고 UN국제연합건물에 갔다. 되게 웅장했다. 그 후 콜롬비아 대학에 갔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대학은 눈에 안들어왔고 수비니어샵에서 눈이 돌아가버렸다. 그냥 다사고 싶었는데 선생님이 과소비 하지말라고 하셔서 겨우 참았다. 결국 빈손으로 버스로 돌아갔다. 그리고 뉴욕 타임스퀘어에 갔다. 타임스퀘어에 들어가자 마자 많은 네온사인과 빌보드가 날 반겨주었다. 그래도 유명하다보니 사람이 정말로 많았다. 선생님이 사기같은거 조심하라고 하셨지만 그 말이 지난지 몇분만에 나는 사기당할뻔 했다. 먼저 나는 디즈니스토어에 갔다. 진짜 마음같으면 다 쓸어갔을텐데 라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았다. 내가 산것은 푸 인형이였다. 그후에 m&m 스토어에 갔는데 진짜 다 먹어버리고 싶었다. 거기서 무슨 자신한테 어울리는색? 체험을 했는데 도와주시는분이 너무 이쁘셨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미국 마켓도 가보고 돌아다녔는데 잘생긴 사람을 많이 봐서 뿌듯했다. 버스에 돌아가니 몊몊친구들이 나와 같은 인형을 가지고 있었다. 타임스퀘어를 빠져나갈때 많은 아쉬움이 있었던것같다. 미국 호텔로 갔는데 방에 들어갔을때 천장등이 없고 스탠드 조명만 있어서 좀 무서웠던것 같다. 그래도 방은 정말 이뻤다. 친구와 게임을 하다 너무 피곤해 바로 잠들어버렸다.
잠에서 깬후에 또 다시 버스를 타고 프리스턴대학교에 갔다. 가이드 분이 계셨는데 이분이 엄청 대단하신 분이였다. 역시나 이 대학도 설명은 안들어왔다. 그런데 이 대학에 분수가 있었다. 거기서는 물놀이도 할 수 있었다. 프리스턴학식을 다 먹자마자 나와 친구들은 그 분수로 달려갔다. 거기서 물놀이하고 시간이 다 되어갈때쯤 내 몸을 보니 물이 흥건했다. 그런데 물에서 나온지 몇분만에 다 말라있었다. 또 수비니어샵에서 내 시야가 핑크빛이였다. 정말 뭐가 많았다. 하지만 또 나올때는 빈손이였다. 다시 버스를 탔다. 미국 버스는 신기한게 버스안에 화장실이 있다. 그후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 갔는데 너무 더웠다. 필라델피아의 모습이 정말 멋졌다. 수비니어샵이 조금 작긴했지만 그에비해 살것이 정말 많았다. 오 이쁘다 하는것의 가격을 보면 갑자기 안이뻐보이는 매직을 느낄수 있었다. 다시 버스에 올라타니 정말 시원했다. 메릴랜드로 가서 내가 다닐 예정인 학교에서 가서 홈스테이 배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너무 조마조마했다. 다 정해졌을때 너무 좋았다. 왜냐하면 애들이 너무 착했다. 그리고 호스트패밀리분도 친절하셨다. 우리는 지하실을 썼는데 짐을 풀다보니 어느덧 밤이 되었다. 홈스테이집에는 철봉이 있었는데 그걸로 엄청 재밌게 놀았다. 그러다 보니 눈이 감겼다.
다음날 아침 호스트패밀리분들이 해주신 아침을 먹고 코스트코로 출발했다. 코스트코는 한국에도 있지만 난 안가봤기때문에 되게 설렜다. 들어가니 정말 많은게 있었다. 특히 과자코너에 갔을때 그 어느때보다도 더 많이 눈이 돌아갔다. 그러다 보니 카트는 과자로 채워졌다. 친구들과 함께 카트를 썼는데 한 친구는 골드피쉬 과자를 사고 금붕어라며 엄청 좋아했다. 그렇게 쇼핑을 다 하고 나오니 정말 뭐가 많았다. 코스트코 밖에서도 여러가지의 쇼핑몰이 있었다. 우선 점심으로 피자를 먹었다. 거기서 한 친구를 만났다. 걔 이름이 되게 키티같았다. 처음 봤을때는 그냥 이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그 친구와 또 다른 친구들도같이 다른 쇼핑몰도 가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다 되어갔다. 친구들이 산 과자를 보니 사고 싶은게 생겨 급히 다시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내가 산것들을 모아보니 정말 많았다. 선생님도 이런애는 처음 본다고 하셨다. 어떤 친구는 살림을 차리려고 하는것 같았다. 그렇게 호스트분이 우릴 데리러 오셨고 내 과자양에 좀 놀라셨다. 집에 돌아오고 과자를 옮기느라 애썼던것 같다. 저녁도 먹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밤이 되었다 또 잘준비를 하고 그렇게 눈이 감겼다.
그 다음날 드디어 학교에 갔다. 아침시간에 나는 나와 같은 Emily를 만났다. 너무 귀여웠다. A조와 B조로 나누었는데 일부러 같은조 되려고 자리도 바꾸고 그랬다. 그래도 친한친구들과 같은조가 되어서 기뻤다. 첫수업은 캐롤라인선생님과 올리비아 선생님이 같이 과학을 가르쳐주셨다. 당연히 영어로 대화하다보니 영어 울렁증이 올것만 같았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싶고 한국이 그립다 라는 생각만 들었다. 그러다 보니 쉬는시간이 되어서 밖에 나가서 놀았다. 좀 많이 더웠지만 재밌었다. 그 다음시간은 스미스선생님이 올림픽에 대해 가르쳐주셨다. 내가 조금 시끄럽게 했는지 선생님이 허? 를 좀 자주하셨는데 처음에는 킹받는다 싶었지만 지금보니 엄청 그립다. 솔직히 수업내용은 지루하긴했다. 그래도 열심히 들은것같아 뿌듯했다. 그후 내가 좋아하는 점심시간이 왔다. 감자튀김과 햄버거를 먹었는데 또 느끼하진 않겠지 싶었다. 내 예상이 맞았다. 그래도 쉑쉑버거보다는 덜 했다. 맛있게 점심을 먹은후 여기 학교다니는 애들을 만났다. 팀도 정하고 다같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거기에 Emma 라는 애가 있었는데 너무 이뻤다. 특히 웃는게 정말 귀엽고 천사같았다. 나머지 하루들은 다 비슷비슷했다. 7월 31일 볼링장에 갔다 내가 알던 볼링과는 달랐지만 팀에서는 1등이였다! 카일리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되게 밝고 볼링도 잘하는듯했다. 그렇게 학교 끝나고 가끔 스포츠 센터에 가서 운동도 했다.
8.3 주말이 되어서 비행기 박물관으로 투어를 갔다. 비행기들이 정말 신기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사진찍기 바빴다. 어느덧 기념품샵에서 기념품을 좀 사고 있었다. 나는 생각보다 너무 많은 기념품을 사버렸다. 그래도 너무 행복했달까? 다 산 후에 또 쉑쉑버거를 먹었는데 이거는 저번거보다 훨씬 좋았다. 특히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었다. 그후 워싱턴 D.C에 가서 투어를 또 다녔는데 이날은 그 어느때보다 더웠다. 링컨기념관, 백악관, 워싱턴 기념탑 등 정말 멋진것들을 많이 봤다. 그후 땀이 내 몸을 다 덮었을때쯤 다시 버스에 타고 자연사 박물관으로 갔다. 미술관도 있었는데 그곳에 내리는 사람은 선생님뿐이였다. 자연사 박물관을 되게 기대했다. 특히 기념품샵을 기대했는데 예상외로 살만한게 없었다. 그냥 초콜릿하나 사고 벽쪽에 앉아 친구와 노숙을 잠깐했다. 그후 버스에 올라타는데 미술관 갈걸 이라는 후회가 몰려왔다.
그리고 또 다음날 일요일 우리와 호스트 패밀리는 폭포를 보고 쇼핑몰로 넘어갔다. 또 코스트코를 갔다왔다. 머그컵도 사고 이때 뭘 많이 산것같았다. 쇼핑후 내 손에 있는건 쇼핑백들이였다 이런건 트렁크에 싣기도 애매해서 내가 들고탔다.
다음날 월요일 학교의 마지막주가 시작되었다. 우리는 하루하루마다 쇼핑몰을 갔다 화요일도 수요일도 갔다. 그리고 8.7 아이스링크장을 간다고 했다. 내가 스케이트를 잘 못타는 편이라 조금 그랬다. 그런데 트람폴린장으로 장소가 변경되었다. 처음에는 트램폴린이 트램폴린이지 싶었는데 들어가보니 액티비티 그자체였다. 트램폴린말고도 즐길것이 넘쳐났다. 처음에 막 건너고 뛰고 하는게 있었는데 그게 2층이라 너무 무서웠다. 막상 그걸 다 끝내니 뿌듯했다. 그 후에 트램폴린이서 놀았다. 피구도 하고 그냥 많이 놀았다. 트램폴린장은 내부가 엄청 시원했는데 그것도 안느껴질정도로 엄청 덥게 놀았다. 트램폴린장 갔던게 제일 기억에 남는것같기도 하다. 그날밤 짐을 싸는데 과자가 너무 넘쳐났다. 이걸 어떻게 하지 고민을 엄청했었다. 캐리어속의 내 짐이 아닌 기념품들로 흥건했던것을 보면 아직도 웃음이 난다. 그 다음날 학교에서 평소처럼 수업을 하고 미국 친구들과 만나는 마지막날 엠마가 선물도 나눠주었다. 그냥 그러다 보니 눈물이 나올것 같았다. 친구들과 번호교환도 했다. 좀 많이 슬펐다. 그렇다고 눈물이 나오진 않았다. 내 눈물샘을 그냥 확 열어버리고 싶었다. 그렇게 친구들을 보내고 호스트패밀리에게 편지도 쓰고 돌도 그렸다. 그렇게 또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내가 쓰던 침대에 내 편지와 돌을 두고 캐리어와 남은짐을 다 챙기고 학교로 왔다. 하필 또 비오는 날이였다. 호스트분이 짐옮기는것을 도와주셨다. 오전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스미스쌤 수업이 마지막이였는데 왜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슬펐다. 그 쌤이 날 싫어하는것 같았지만 마지막에 날 안아주셨다. 진짜 다시는 앞으로 허를 못듣는 생각에 더 슬퍼지기도 했다. 그 후 밥을 먹고 수료식을 했다. 수료증을 받았는데 내 이름 철자가 틀렸다. 다른 친구들도 그런애가 있기도 했다. 다같이 사진을 찍고 마무리할때쯤 어떤 친구들은 울었다. 솔직히 나도 울고 싶었지만 눈물이 안나왔다. 그렇게 학교를 떠나보낸후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갔다. 배를 타고 보는데 정말 멋졌다. 사진으로만 보던게 내 눈앞에 있다니 정말로 좋은 경험이었다. 배에서 내린후 어떤 이상한 냄새가 났다. 선생님은 그게 대마냄새라고 하셨다. 뉴욕근처에서는 대마가 합법이라고 한다. 그렇게 입으로 숨쉬며 돌아가고 호텔로 갔다. 호텔에서 짐을 옮기는데 죽는줄 알았다. 코스트코에서 산 과자 때문인지 한손은 캐리어 한손은 과자쇼핑백 하하 힘들었다 그렇게 짐정리를 하고 친구들과 놀았다. 한 3시 까지 놀다 4시에 일어나기로 하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6시였다. 나와 친구는 급히 준비하고 조식을 먹으러갔다. 그렇게 다 먹고 짐정리도 하고 호텔을 떠나려는데 이름이 키티같았다고 한 친구는 미국이 더 있다 간다고 했다. 진짜 그렇게 이별하는게 너무 슬펐다. 다른친구들은 우는데 나도 울고싶었다. 내 눈물샘을 걍 찢어버리고 싶었다. 그렇게 작별인사를 한후 공항으로 갔다. 친구들끼리 좌석도 맞춰보았다. 또 내 옆은 올때 비행기를 같이 탔던 친구였다. 미국 공항에 도착하고 면세점도 둘러보고 이것저것샀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다 되고 비행기를 탔다. 이제 미국도 끝이구나 싶은 탓에 갑자기 슬퍼졌다. 이번 비행기도 똑같이 지냈다. 오랜 비행끝에 한국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렸을때 어딘가 허전함을 느꼈다. 친구가 말했다. “너 과자박스 어딨어?!” 나는 그말을 듣고 비행기로 다시 달려갔다. 과자를 다시 얻은후에 내 캐리어를 찾으러 갔다. 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한국의 습함이 나에게 다가왔다. 다시 버스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첫날 아침으로 먹은 곳에 갔다. 또 청국장을 먹을까봐 두려웠지만 다행히 불고기를 먹었다. 다 먹은후 다시 버스를 타고 스포츠 파크에 도착했는데 너무 허무했던것 같다 싶기도 했다. 그렇게 다 흩어져가는데 서로 제대로된 인사도 못하고 가버린게 너무 아쉬웠다. 그렇게 내 미국여정은 끝이났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번 어학연수 경험을 돌아보니, 이 모든 것이 나를 더 성장하게 했다는 걸 깨닫게 됐다. 단순히 영어 실력만 향상된 게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시야가 넓어진 게 가장 큰 수확이었다. 미국에서 보낸 시간들이 나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줬고, 앞으로의 삶에도 큰 힘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은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 또한,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글로벌 마인드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학업과 직장 생활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나갈 거라고 다짐한다.
미국에서의 모든 순간이 나에게 값진 배움이 됐고,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더 강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움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성장해 나갈 거라고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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