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주시민으로의 자긍심 고취 | 조회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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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이기섭 | 등록일 | 2023.12.26 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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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 처음 나주시로 혼자 전입와서 저녁시간에 뭔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을 통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이 있음을 알고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손수(?) 식사를 차려 먹은 것은 라면 외에는 없는 저로서는 나주에 와서
삶은 계란이라는 것을 깨치고는 삶은 계란만 몇 개월 먹다가 이제는 질려서 쳐다도 안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요리강좌를 알고 듣게 되었고 3가지를 알게 되었니다.
첫째, 강사님의 쉬운 설명과 실습을 통해서 다양한 요리를 쉽게 만들수 있게되었습니다.
오븐의 사용, 튀김기의 사용, 김밥말이 방법, 후라이팬 사용, 불 조절 등 익숙해졌습니다.
둘째, 요리의 이치(?), 과학(?)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생강술, 소금, 후추, 레몬즙, 마요네즈, 케챱 등 다양한 재료들이 적절한 양으로
섞이면서 맛을 창조해 내는 창조 경제를 느꼈습니다.
세째, 와이프나 엄마가 그동안 해 주었던 음식이, 설겆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깨달았습니다.
강좌 후 주말에 가족들 만나면 간단한 요리를 해 주거나 설겆이하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어서 나름 독거노인(?)으로서 뿌듯함과 풍요로움을 느꼈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강좌를 진행한 분들과 기획한 나주시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