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내가 사는 동네 이야기 길위의 인문학 나주의 누정 | 조회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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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지용대 | 등록일 | 2025.09.14 23:02 |
| 생년월일 | 1965-10-08 | 연락처 | 010-6525-14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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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본인은 2014년 11월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경기도에 있는 본사를 옮기게 되어 나주 땅을 처음 밟았습니다. 오자마자 나주시 국장님과 어떤 과장님이 우리회사에 오셔서 나주를 소개하며 이전을 해서 고맙고 감사하단 말을 하면서 아직도 나주읍성은 그 벽이 일부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예길 들었다. 그 해 12월 마지막 눈이 오는 날 정수루 부근에서 한해를 보내면서 떡국을 먹으며 새해를 맞이 했다. 한창 중급관리자 시절 업무도 많고 피곤하여 주말에는 멀리 가지 못하고 항상 나주 혁신도시에서 지내며 그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 방안으로 나주 원도심 탐방을 시작했다. 그 당시 기억에 서성문 근처에 어떤 분이 오래전부터 성곽 위에 집을 짖고 살아 그 성벽이 지금까지 보존이 되어 있다는 곳을 찾아가보니 살고 있는 집을 보았다. 관운이 따른 다하기에 금학헌에도 숙박을 해보았고 왕건의 오색무지개를 찾아가던 완사천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대성문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면서 나름 나주 토박이 수준의 나주 역사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고급관리자로 진급을 하여 나주를 떠나 전국을 한바퀴(부산, 울진, 영광, 서울, 울산)를 돌고 다시 와보니 드디어 사대성문의 복원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전에 복원을 위한 발굴을 하던 모습을 떠 올리며 찾아보았다. 북망문의 완성을 보았다. 조선 구한말시기 관리가 안되 쓰러져가던 성문과 일제강점기 시절 성곽조차 모두 없애버렸던 것을 그래도 성곽의 일부분과 사대성문을 복원한 도시는 아마 나주시가 유일한 것으로 안다. 다도면에 있는 우리회사 인재개발원장을 하면서 마라난타존자께서 불갑사를 거쳐 불회사에 오게 된 길과 나주호를 걸어서 한바퀴를 돌아보면서 나름 나주 토박이 수준을 넘는 수준의 나주 역사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지금은 나름 나의 지인이 나주를 찾아오면 그래도 하루동안 나주의 원도심과 영산포 일제강점기 시절 이야기, 백제에 불교가 전달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그러던 때 나주에 대하여 더 많이 알 수 있는 길위의 인문학을 알게되어 나주의 누정알기를 수강신청하고 추가로 나주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중 회사의 명령으로 경주에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소로 이동명령을 받았다. 나주의 누정중 8개를 선정하여 많은 예기를 하여준 나천수 문학박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느낀 점을 잠시 전하겠습니다. 나주 관광지도에 적혀 있는 모든 곳을 가본 저로써는 첫 강의를 들으면서 나주의 누정이라면 나주 관광지도에서 표시가 되었을 것이고 다가 본 곳이지 않나 하면서 지도와 8대 누정을 살펴보니 나주 관광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누정이 3곳이나 있어 그 곳이 어디인가 지도에 표시를 해보니 아마도 해당 집안에서 민간 개방을 하지 않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나주에서 선정한 8대 누정이라면 개방을 하여 나주시 관광지도에도 표시하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홍보효과를 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박사님이 강의 도중 계속해서 강조하셨던 한자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한글로 된 해설판을 설치해야 된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최근에 다녀 온 속리산 법주사 성보 박물관(최근 2024년 가을 개관)의 한 예를 소개하오니 아무리 의미있는 글이라도 한자로 표기되어 읽지 못하고 그 뜻을 알 수 없다면 후세에 전달이 끊어져 잊어지게 되면 아무 쓸모없게 되니 참고하시고 앞으로 나주의 모든 유물에 대하여 한자를 풀이하여 소개하는 표준을 마련하시어 많은 관광객들이 궁금하지 않도록 소개하는 시스템을 구축(어느 정도의 전시홍보관 필요, 한글 소개 안내판 표준화, 한자풀이 한글화에 대한 검증 등)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래지는 않지만 약 4년 동안의 나주생활을 회상하고 나주 역사유물의 복원을 부러워하며 지금은 경주에서 새로이 수학여행을 하면서 이 글을 근서합니다.
나름 나주 관람 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