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포역사갤러리
- 황포돛배체험
- 반남고분군
- 국립나주박물관
1영산포역사갤러리
1908년 한국에 이주해 온 일본인들의 사업자금을 지원하는데 주력하였던 광주 농공은행 영산포 지점이 설립. 1918년 농공은행을 모체로 한 조선식산은행이 설립되면서 영산포 사람들은 이 건물을 '식산은행'이라 불렀다. 2012년 9월 나주시가 매입하여 영산포 역사를 한분에 볼 수 있는 역사 갤러리로 조성하였다. 영산포 역사갤러리는 고려시대 흑산도 사람들의 이주에서 시작되어 개항 이후 호남 3대 근대도시로 성장하고 영산강의 대표도시로 발전한 영산포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알리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2015년 개관했다.
2황포돛배체험
영산강 체험의 백미는 황포돛배 타고 영산강을 오감으로 감상하는 것이다. 영산포 선창에서 출발하는 황포돛배를 타면 선장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황포돛배는 수백번은 오갔을 물길 위에서 황포돛배는 숱한 만남과 헤어짐 을 반복하던 사랑의 장소였다. 임을 그리워하던 눈물이 모여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그곳, 석관정의 이별바위에는 애잔함이 서려있다. 하지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이별바위가 당신의 사랑을 지켜줄 것이다.
황포돛배는 영산포 선창 매표소에 가면 승선할 수 있다. 왕복 6km의 뱃길은 40분 정도 걸리는데, 한 번에 기관사를 포함해 12명 정도가 승선할 수 있고 승선료는 8천원이다.
3반남고분군
나주는 경주나 부여 못지않게 거대한 봉분 유적이 많다. 영산포에서 영암 방면으로 3km쯤 가면 반남고분군을 볼 수 있다. 고분은 사회적 지위나 신분이 높았던 지배층의 무덤이다. 우리나라는 삼한시대 후기인 A.D 3∼4세기에 지배층이 권위와 위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거대한 분묘를 축조하기 시작했다.
고분의 분구는 돌이나 흙으로 원형, 방형, 전방후원형과 같은 형태로 쌓고 그 안에 돌방, 독, 널무덤 등을 설치했다. 이러한 고분의 매장 방법을 통하여 그 시대의 제도 · 풍습 · 신앙 등을 알 수 있고, 묻은 그 시대의 문화, 예술의 수준도 알 수 있다.
4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에 남아있는 고고자료를 전시하고 호남지역 발굴매장 문화재에 대한 수장고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국내 박물관 최초로 스마트폰의 NFC기술(접촉식 무선통신)을 이용한 전시안내 시스템을 전시실 전관에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전시 내용을 듣고, 이를 다시 SNS상에서 서로 주고 받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6곳의 수장고 중 2곳의 수장고에 대형 관람창을 설치하여 체험전시 공간을 확대했다. 박물관 옥상정원도 개방하여 박물관의 여러 공간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