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암리 고분군
복암리 고분군은 국가사적 404호로 되었다. 특히 복암리 3호분은 고고학계의 손꼽히는 발견으로 꼽힌다.
1995∼1997년까지 3년 동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 분구내에독무덤(옹관묘), 구덩식돌방무덤(수혈식석실묘), 돌덧널무덤
(석관묘),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 앞트기식돌방무덤(횡구식석실묘) 등 4세기 돌무덤에서 6세기말∼7세기초의 굴식 돌방무덤 등 무려 44시가 되는 무덤이 발굴되었다. 또한 금동신발, 크칼 구슬, 토기 등 많은 부장품도 발견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묘제가 복합된 대형고분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그래서 복암리 고분군은 고대무덤의 백화점으로 불린다.
복암리 고분은 일본과의 관계나 영산강 유역 토착세력과 백제와의 관계, 영산강유역 고대사 연구의 결정적 자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다리달린 벼루 1점이 나주에서는 처음으로 출토되어 문자 및 고대사회 행정행위와 관련한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위치 및 주변정보(주변10km이내)
복암리 고분군 :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다시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