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목문화관
나주목문화관은 983년 나주목이 된 후부터 1895년까지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전시관이다.
나주는 고려 성종 때부터 1895년 나주 관찰부가 설치될 때까지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나주목이 유지된 곳이다. 나주목문화관은 나주가 ‘천년고도 목사고을’ 이었음을 알리기 위해 설립한 전시관으로 옛 금남동사무소 (구 나주읍사무소)를 개조하여 만들었으며 2006년 10월 19일개관하였다.
문화관 내부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큰 고을에 두었던 지방행정단위였던 ‘목’에 대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각종 조형물과 사진,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어향나주 목이 되다’, ‘나주목사 부임행차’, ‘나주읍성 둘러보기’,
‘관아 둘러보기’, ‘다시 태어나는 나주’ 등 8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20명에 이르는 목사들의 명패와 목사의 하루 일정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나주목문화관은 나주시에서 직접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